김천시청 공무원이 한국실정에 맞는 국산 진공청소차 개발에 성공,대량생산을 앞두고 있어 화제.김천시 환경보호과 환경지도계장 곽광섭(郭光燮·46)씨는 환경선진국 연수때 외국산 진공청소차에 관심을 갖고 용도, 구조등에 대한 기술을 이수, 귀국했다.
곽계장은 지난해11월부터 농기계생산업체인 한일인더스트리(주)로부터 개발비용 7백여만원을 지원받아 5개월의 연구끝에 국산진공청소차 개발에 성공했다.
이 진공청소차는 엔진과 동력전달장치가 달린 소형 이동 농업용 기구에 브러시와 필터, 팬등을부착하여 도로, 공원, 공장등의 포장된 노면의 먼지, 휴지, 낙엽등을 포집할수 있으며 빗자루로 쓸때보다 먼지발생이 적고 신속한 쓰레기처리로 2차오염원 발생을 방지하여 비용절감이 기대되고있다.
특히 국산진공청소차의 무게는 5백~6백㎏으로 가볍고 속도 역시 시속8㎞로, 간단한 설명으로 누구나 사용이 용이하며 기계규격은 폭1.2m에 길이는 1.9m로 좁은 도로 구석구석까지 청소를 할수 있다는 것.
대량생산시 가격이 외국산(3천만원)의 절반선에도 못미치는 1천2백만원으로 저렴하다.곽계장이 개발한 국산진공청소차는 내달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가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곽계장은 20년간 김천시 환경업무를 보고있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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