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개발 고도성장만을 목표로 달려온 한국의 '난(亂)개발정책'을 반성하고 보존과 개발이 조화롭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 창출을 위한 대안적 국토관리론을 다룬 '홍철의 국토개조론'이 출간됐다.
미래학자들은 21세기 세계의 중심이 구미지역에서 동북아시아로 옮겨 올 것이라 예견하고있다.하지만 동북아의 중심적 위치에 자리잡은 한국의 현실은 어둡기만 하다. 한때 호황을 누리며 샴페인을 터뜨렸던 우리 경제는 침체되고 국민의 정서는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으로 꽉 차있다.사회전반적으로 자조적이고 냉소적인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거대 중국은 오랜 잠에서 깨어나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일본은 이미 경제대국에 올라섰다. 우리사회를 받쳐주고 이끌어갈 철학과 원칙에 기반을 둔 정책적 대안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건설·교통·농림수산등 주요부서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거친 저자는 우리 국토의 종합적인 국가기반시설의 전면적인 개조가 21세기 선진, 문화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 제시하고있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우리 국토의 현실, 국토개조의 목표와 국토개조의 분야별해법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미래를 설계하고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