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7일 젊은 직장여성클럽(YCM)발기인 대회

차기 지역 여성계를 이끌 20~30대 젊은 여성 지도자들의 수가 절대부족한 가운데 '젊은 직장여성클럽'(Young Career Women)이 17일 오후 6시 대구 자금성에서 발기인대회를 가진다.내달중 창립대회를 가질 YCW는 35세 미만의 직업을 가진 여성들의 모임으로 기존 전문직업여성대구클럽(회장 박동준).새대구클럽(회장 최순향)이 육성하는 자(子)클럽이다. 이들은 육성기간 2년을 거친뒤 기존클럽 회원이 되거나 독립된 클럽을 결성할 수 있다.

YCW 창립의 견인차 역할을 한 박동준회장(디자이너)은 "여성운동의 맥을 이어가려면 젊은 여성지도자의 양성은 필수적"이라면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정보화시대를 대비한 정보를 공유하게 될것이라고 밝힌다. 지난 2월 촛불의식의 밤에 손님으로 초대됐던 이들은 6월중 전문직업여성한국연맹으로부터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 조옥희, 대구은행 수성교지점 이윤경계장, 모델라인 대구지사 이용주대리, 동남무역 프리랜서 이현주, 영남의료원 간호사 오희주, 홍익기획 나윤희대표, 섬유기술대학강사 형승희, 모델 장용남, 신천초등학교 교사 이윤정.장선임, 신명여고 교사 김수희, 효성가톨릭대 강사 최정숙, 화가 이정원, 대구케이블TV 김향미, TBC 아나운서 문주원씨 등은 가입이 확정돼있다. 35세 미만의 직업여성으로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424-9991로 문의하면 된다.〈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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