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전화방 공고홍수 무책임한 정보지

요즘 신종업종으로 떠오른 전화방의 퇴폐적인 실태가 각종 매스컴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생활정보지의 대다수가 여러 면을 전부 전화방 광고만으로 메우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남성용 성기구를 그렇게 대대적으로 광고하다가 전화방으로 바꾼 것이다. 한가지 광고로 도배를 하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이처럼 생활정보지가 사회적으로 제대로 검증받지 못한 업체나 상품을 집중적으로 광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인 것같다.지역생활정보지는 우리 생활주변의 자잘한 정보전달을 통해 시민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명실상부한 생활정보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민철(대구시 동구 신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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