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버스운행중 흡연 기사들 자제 바람직

매일 아침 저녁 한시간이 걸리는 학교를 좌석버스로 통학하는 학생이다. 몇년전 좌석버스가 처음생겼을때의 요금이 4백원이었고, 지금은 8백원이니 요금은 꼭 두배가 인상됐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서비스면에서는 나아진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요즘 웬만한 공공장소들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도 일종의 공공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상당수 버스운전기사가 버스안에서 담배를 피워서 내릴때쯤이면 머리가 아플 때도 있다.

물론 요즘은 출.퇴근시간뿐 아니라 항상 교통체증이 심하니 운전기사의 고충도 클 것이라는 점을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내버스가 돼주기 바란다.

이혜진 (대구시 동구 신암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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