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유통마진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연도별 쌀 유통마진 추이'에 따르면 소매가격에서 산지가격을 뺀 쌀 유통마진율은 작년에 9.5%%로 90년대들어 처음 10%%선 밑으로 떨어졌다.쌀유통마진은 지난 91년에 80㎏들이 한 가마에 1만1천2백37원으로 총마진율이 12.7%%였던 것이92년에는 1만4천51원, 12.9%%, 93년에는 1만4천3백87원 14.2%%로 높아졌다가 94년부터 낮아지기 시작했다.
94년에는 쌀 유통마진총액이 80㎏들이 가마당 1만6천9백74원에 총마진율이 13.9%%로 낮아진 데이어 95년에는 1만4천8백97원 11.9%%, 작년에는 다시 1만3천9백24원 9.5%%로까지 떨어졌다.이처럼 쌀 유통마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은 양곡매매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꿔 도소매업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전국 각지에 설치돼있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소비지와 직거래하는 물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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