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신(38·휠라)이 올시즌 프로골프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박남신은 19일 김포시사이드CC(파 72)에서 열린 제8회 캠브리지멤버스오픈골프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로 선전하며 3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 2백85타를 마크, 2백86타에 머문 전날 선두 권오철(41)을 2위로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남신은 지난 82년 프로 데뷔 이후 국내 대회에서 모두 16승째를 올렸다.전반에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했던 박남신은 17번홀(파5)에서의 4번째 버디퍼팅이 우승퍼팅이 됐다.
반면 3라운드까지 7언더파의 호조를 보이던 권오철은 1개의 버디도 잡지 못한채 파를 기록해도연장까지 이어갈 수 있었던 마지막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해 무너졌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김종덕(36)도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2백87타로 3위가 됐고 박노석과채영태는 2백8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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