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서울도착과 함께 북한과 일본 사이에도 대화의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북한과 일본은 19일 북경시내에서 양국 외무부 과장급 비공식 실무회담을 가졌으며 같은날 일본신당사키가케의 도모토 아키코(堂本曉子)참의원 일행도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북한과 일본의 이번 북경 비공식 회담은 지난해 12월이후 4개월만에 열린 것으로 회담에는 이철진(李哲眞)북한외교부 일본과장과 벳소 고로(別小浩郞)일본 외무성 동북아시아과장이 참석했다.회담에서 일본측은 니가타(新潟)여중생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에 의한 납치설의 의혹 해명등을 요구했으며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했다.
전 또한 홍수피해 조사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도모토의원 일행은 이날 공항에서 북한최고인민회의 남순희(南順姬)의원과 조일(朝日)우호친선협회 회장의 영접을 받았다.
한편 이토 시게루(伊藤茂)사민당 간사장은 20일 5월말이나 6월초 여당인 자민, 사민, 사키가케 3당대표단의 북한방문을 실시해 앞으로의 관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당대회 분과회에서 주장했다고일본 언론들이 2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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