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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매일 어린이 사진 공모전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이 협찬한 제41회 '매일 어린이 사진공모전'에서 장준길씨(34.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의 작품 '묘기'가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은상은 송관현씨(구미)의 '동심'이, 동상은 박동일씨(경기도 안산)의 '자전거 타는 아이들'에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지일환씨(울산)의 '응시'와 금익호씨(포항)의 '누가 먼저'가 뽑혔으며 가작에는최창림씨(대구)의 '골목길 아이들'과 배도실씨(대구)의 '줄넘기', 우제오씨(대구)의 '흥'이각각 선정됐다.

또 매일사진동우회장상(회장 강부만)에는 김춘기씨(대구)의 '현장교육'과 이철원씨(대구)의 '나도 해볼까?'가 뽑혔다.

맑고 밝게 티없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세계를 사진예술로 조명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매일 어린이 사진공모전은 '어린이'와 '동심'을 주제로 한 전국 최고(最古)의 테마 사진전으로 해마다 동심의 세계를 다각적으로 담은 작품들이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응모작 수와 작품수준이 크게 높아진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1천23점이 응모, 금.은.동상 각 1점씩과 장려상 2점, 가작 3점, 동우회장상 2점, 입선 1백점이 각각 뽑혔다.

매일 어린이 사진전은 지난 55년 어린이날 기념으로 제1회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사진 애호가및 아마추어 작가들을 발굴, 사진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작품사진집을 발간, 사진예술의 독특한 영역을 심화.발전시켜 왔다.

출품자 전원에게는 이번 대전의 입상.입선 작품집 1부씩이 배부되며 입상자들의 경우 매일사진동우회에 가입,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동아전시관(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5층)에서 열리며 입상및 입선작은 '가정의 달'인 5월1~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대구지역 낙선작은 전시기간중 전시장에서반환한다.〈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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