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황으로 지역 수험생들의 역외유출 현상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97입시에서 대구지역 4년제 대학 진학자는 2만1천8백91명으로 이가운데86.8%%인 1만8천9백96명이 대구·경북권 지역대학에 진학했다는 것.
이는 96입시의 대구·경북권 대학 진학률 79.3%%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경기불황에 따른 가계압박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입시결과 대구출신 서울지역 대학 진학자는 2천2백14명으로 지난해 2천5백21명에 비해13.9%%정도 줄었으며 진학자 점유율도 지난해 12.6%%에서 10.1%%로 감소했다.
또 부산등 다른 지역 진학자도 지난해 1천6백34명에서 6백81명으로 무려 59%%가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지난해 8.1%%에서 3.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7입시에서는 대구지역 고교생 2만6백99명(특수지고교 제외)이 4년제 대학에 지원, 이가운데1만6천5백59명이 합격해 평균 80%%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전문대를 포함할 경우 대학진학률은92.2%%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의 경우 지역에서 모두 4백34명이 최종합격, 정원 대비 8.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경북대의 경우 정원의 77%%가 대구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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