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I.C부근에서 성서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으로 도로공사측의 부실공사에 대한 불감증을지적하고자 한다.
지난19일 오전8시30분경에 칠곡에서 서대구I.C로 가는 길에 있는 고가도로에 잠시 정체중 차에흔들림이 있어 주위를 살펴보니 중앙분리대밑부분에 금이 가 다리가 상하로 약간씩 흔들리고 있었다. 제2의 성수대교 사고를 우려하며 서대구 도로공사에 전화제보를 했다.
그러나 도로공사 직원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며 "안전진단을 한후 조치하겠다"고 극히 사무적인 어조로 대답을 했다.
나는 이 지역이 오늘뿐 아니라 평소에도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민원이 들어왔을텐데도 지금껏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다.대형사고를 예방하는 첩경은 부실공사를 없애는 일이다. 그러나, 이미 건설된 시설물은 철저한사후관리를 통해 더이상의 인재에 의한 인명피해및 물적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도로공사는 문제지점을 다시한번 확인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윤경옥(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