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당초 공장용지로 불하를 받은 포항제2화물터미널 예정부지를 매입후 그보다 비싼 공단지원시설로 바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토지공사경북지사는 지난 95년12월 포항철강공단 3단지내 3만3천여평을 포항종합화물터미널(대표김범석)에 공장용지로 평당 27만7천원에 매각했으나 포항종합화물터미널은 이 부지를 최근 공장용지로 사용하지 않고 공단지원시설인 화물주차장으로 사용키 위해 경북도에 시설변경을 신청해놓고 있다. 신청결과는 5월초쯤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토지공사매각방침에는 공장용지가 아닌 공단 지원시설인 경우 평당 35만8천원으로 매각토록 되어 있어 시설이 변경될 경우 포항종합화물터미널은 결과적으로 26억여원의 차익을 얻게 된다.한편 김범석사장은 "당초 인근 4단지에 화물터미널을 짓기위해 토지공사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해이곳 땅을 공장부지값에 매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지공사경북지사는 "당시 공장용지로 매입신청을 해와 그 값으로 매각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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