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포석정서 술잔 돌려볼거나…

"내년 경주문화엑스포서"

경상북도는 98년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문화엑스포에 석빙고 석굴암 포석정 첨성대 등 에너지 관련 문화유산의 뛰어난 원리를 재현하고 이를 시청각 기자재와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이를테면 전시관 지하공간에 석빙고를 만들어 전시관의 냉·난방에 활용하고, 석굴암의 채광기술을 전시관의 채광 시설 설계 및 설치에 응용해 에너지절약의 교육과 홍보 효과를 꾀한다는 것이다.

또 전시관에 포석정 모형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술잔을 돌리는 즐거움과 함께 포석정의 원리에대한 과학적 해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각 전시관은 불국사를 비롯한 신라 유적지 형태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해 외국인들에게 우리 조상의 슬기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접하도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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