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채병하씨가 제16대 대구상의회장으로 재선되자 지역 경제계에서는 채회장을 중심으로한 상공의원들이 선거 후유증을 수습해 화합을 다지고,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구심체 역할을 해야한다는 여론을 보이고있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가장 시급한 것이 지역상공업계의 단합"이라며 "선거과정에서 빚어졌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내 화합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또 "이번에 빚어진 각종 시비와 사건들이 옥동자를 낳기 위한 진통이 되었으면 한다"며"선거 후유증을 없애고 화합하는데 대구상의가 적극 나서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것"이라덧붙였다.
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 이인중사장은 "이번 선거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있다"며 이의 치유에 힘쓸것과 "회장의 독단적인 운영관행에서 벗어나 상공의원들의 참여를 활성화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달성견직 안도상 대표는 "이번 선거로 지역 경제계의 이미지가 추락된만큼 위상제고를 위해 혁신적으로 변모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선거로 인한 소모전으로 중단됐던 위천단지 지정 등 현안문제를 적극 풀어나가는등 '일하는 상의'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견직물조합 장해준상무는 "21세기를 준비하는 국제통상 전문상의로 변신해야 한다"며 "전문위원제 도입등을 통한 전문화를 꾀해 실질적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경제 구심체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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