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98년 개최하는 제36회 경북 도민체전을 지역발전 기반으로 삼기 위해 본격 개발에 나섰다.
영천시는 최근 시민운동장을 보수하고 보조경기장을 신설하는등 도민체전의 준비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체전 총비용은 2백60억원.
이가운데 실내종합체육관과 궁도장 주차시설 정구장증설부지등을 사들이는데 이미 10억5천만원이들어갔다.
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있는 사업은 이달초 영천시민속박물관 뒤편부지에 착공한 실내종합체육관으로 8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냉, 난방 시설을 갖추게 될 실내종합체육관은 7천1백83평부지에 연건평 1천8백70평 지하1층 지상3층 수용인원 3천명(2천50석)규모로 포항, 경주에 이어 도내 세번째 크기가 된다.또 66억원으로 종합경기장내 운동장에 우레탄을 깔고 본부석과 스텐드의자 1천5백개를 개체한다.이와함께 5억5천만원짜리 최신 전광판과 성화대가 설치되고 각종 음향시설과 주차시설이 경기장안팎에 갖춰진다.
특히 내년 체전을 기화로 시는 궁도장과 테니스장 야외공연장을 겸하게 될 씨름장등 보조경기장3개소를 종합경기장주변에 신설 또는 증설한다.
그밖에 보조경기를 벌이게 될 금호체육관과 영화 북안 영천초등학교 체육관 영천고체육관등 각급학교 15개소 체육시설도 보수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체전을 위한 환경정비사업으로 시가지 간선도로정비와 10개 구간 도로포장사업을 새로 벌이는 한편 2만2천1백m 인도경계석을 새로 깐다.
〈영천·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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