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게 살고 있는 농부들을 치는 교통사고가 지방국도등 농어촌도로에서 잇따르고 있다. 농사만 짓던 멀쩡한 사람들이 사고를 당한 모습은 참담해 보이기 그지 없다.
이로인해 그 좋던 농어촌의 인심마저 흉흉해지고 사회분위기도 갈수록 각박해 지고 있다.지방국도는 2차선이내의 좁은 도로로 일반도로처럼 따로 인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을뿐아니라 항상 경운기 운행이 잦다. 농사를 짓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논이나 밭에 들락날락하느라 도로를 가로질러 다니기도 일쑤이다.
이런길에서 마치 고속도로라도 타듯 너나없이 최대속도를 내고 있어 농부아줌마, 아저씨가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게 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기위해서는 차도를 시가지 외곽으로 둘러가게 만들고 필요한 차량만 시내에서 볼일을 보도록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변창훈(경남 거창군 거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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