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옹달샘

*** 의성마늘 고유묶음끈 개발

◈의성군은 외지 마늘이 의성산으로 둔갑해 도시지역에서 유통되는 일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의성산 마늘을 구분짓기위한 고유의 묶음끈을 개발, 올해부터 사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국 각지서 출하하는 마늘은 짚을 이용해 접 단위로 묶어 판매했는데 올해부터 의성군은의성마늘 고유 브랜드가 인쇄된 끈을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에따라 5천9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4백90만매의 의성마늘 묶음끈을 제작,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의성)

*** 마을앞 멸치 잡게 해주오

◈포항시 북구 환호·여남·두호동 일대 어민들은 해운항만청이 영일만신항 건설에 따른 어업권보상문제를 우려, 지난 95년부터 마을앞 연안해역에 대한 멸치잡이를 전면금지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어획고 손실을 입고있다며 조업재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지역 어민들은 "멸치는 어군형성 시점에서 잡지 않으면 모두 치사하는 1년생 어종"이라며 "어업권 보상문제를 우려한 해항청의 조업금지조치는 단견적인 행정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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