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를 앞둔 포항시 북구 주민들이 벌써부터 전화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북구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허화평의원이 12.12와 관련 대법원으로부터 형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이 상실되자 보궐선거를 준비중인 정당과 출마예상자들측을 비롯 여론조사기관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전화를 해대고 있다는 것.
포항시 북구 두호동 박모씨(45)는"23일 하룻동안'누구 누구가 출마할경우 어느 후보를 찍겠느냐''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등 보궐선거와 관련한 전화를 3통이나 받았다"고 말했다.특히 일부 전화는 아예 특정인을 거론하며'포항에서 별로 한 일이 없다'는등의 음해성 내용까지 곁들이는등 분위기를 선점하기 위한 전화공세가 선거가 시작되기 도전에 벌써 무차별적으로취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북구 장성동 김모씨(39)는"한보사태로 정치권에 대한 혐오가 그 어느때보다 깊은 마당에 정치권은 자성해야한다"며 당선만을 위해 고개를 들 조짐이 보이는 불.탈법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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