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여자가 가볍게 첫승을 올려 8강직행을 위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여자는 24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여자단체 예선 B조 첫경기에서 박해정, 유지혜(이상 제일모직), 김무교(대한항공)가 연습경기하듯 자유자재로 드라이브공격을 성공시켜 약체 아르메니아를 3대0으로 완파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지난 91년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정상에 오른 이후 6년만의 정상복귀를 노리는 한국여자는 첫번째 단식의 유지혜가 안드리안을 2대0으로 누른 뒤 박해정이 마키니안을 2대0으로, 김무교가 사하키안을 2대0으로 잇따라 물리쳐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한국여자는 25일 새벽 3시 홈팀 영국과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편 이번 세계대선수권대회 단체전은 예선 4개그룹의 1위만이 8강에 직결하고 각 그룹 2위는 각그룹 3위-하위리그1위전의 승자와 재격돌, 이긴 팀이 8강에 합류하게 된다.
◇대회 첫날 전적
▲여자단체 예선B조
한국 3-0 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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