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넘버' 서비스 시대

"'효성' 시범실시"

개인전화번호시대를 알리는 '원넘버 서비스'가 시작됐다.

효성그룹의 효성원넘버주식회사(대표 오효원)는 8자리 원넘버 전화번호 3천개를 확보, 지난 7일부터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5월중 일반인에게 확대실시한후 5월말부터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원넘버서비스란 집전화, 회사전화, 핸드폰, 삐삐, 팩스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통신기기의서로 다른 번호를 한개의 고유번호(원넘버)로 통합해 개인이 어디에 있든지 전화통화를 가능하게해주는 첨단 부가통신서비스이다.

즉 가입자와 통화하기를 원하는 고객이 원넘버로 전화하면 원넘버시스템이 가입자가 설정한대로그때 그때 응답가능한 통신기기로 연결해주며 연락이 안될 경우 메시지센터에 메시지를 남길 수있다.

또한 외출처의 전화로도 수신이 가능하며 팩스를 다른 곳으로 자동전송하거나 저장했다가 원하는시간이나 장소의 팩스기기로 출력할 수도 있다. 특히 원넘버는 평생 고유번호로 사용할 수 있어이사 및 전직 등으로 인한 전화번호 변경을 일일이 주위에 알려줘야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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