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25일 서적 할부금을 받기위해 법원의 소환장을 위조해 할부금 미납자들에게 보내 밀린 할부금을 받아내려 한 자격증 취득용 교재 판매업체인 (주)와이제이물산 부산지사 직원 김웅비씨(31·부산시연제구 연산5동 1386의15)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3일 이 회사 대표가 할부금미납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법원에서 송달받은 변론기일 소환장에 적혀 있던 피고 이름과 소환날짜 등을 지우고 복사한뒤 이모씨(23·부산시 금정구서동) 등 할부금 미납자 25명의 이름을 대신 적어넣는 방법으로 위조해 우편으로 발송한 후 전화를 걸어 "소송을 취하할테니 할부금을 내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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