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청도 복숭아관련산업 육성을

경북도내 복숭아 최대산지인 청도에 조합이나 가공공장조차 없어 재배농민들이 큰 애로를 겪고있다.

도내 총 재배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이곳에 가공공장이 유치될 경우 경작농민들에게 연간 2백억원이상의 소득증대를 직접 가져다줘 청도발전에 촉진제가 될것으로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청도군내 복숭아 재배면적은 총1천5백여ha로 연간 약2만5천여t을 생산, 1백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재배지역도 산간지에서 평야지 논, 밭으로 확산되면서 지난 87년 8백여ha에 불과하던 재배면적이 10년사이 거의 2배로 늘어났으며, 토질과 기후가 적지인데다 다른 과수보다 영농비 인력이절반도 들지 않아 해마다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청도에 복숭아 가공공장 유치가 절실하다는 여론은 10여년 전부터 재배농민을 비롯, 군당국 중간상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으나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나설 구심체가 없고 당국의 안일한 행정으로 조합구성조차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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