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흥분한 관중 경찰과 난투극까지

○…25일 삼성과 쌍방울의 경기서 흥분한 관중들이 쓰레기통을 던지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들과난투극.

관중들의 소동이 시작된 것은 7회 삼성 마운드가 연속 볼넷으로 점수를 허용하면서부터. 물통을그라운드에 던지며 울분을 토하던 관중들은 최한림의 폭투와 김한수 김영진의 악송구로 실점을거듭하자 급기야 대형 쓰레기통까지 던지기도.

이때 3루측 관중석에서 진압하던 경찰들이 난동을 부리던 시민 한 명을 끌고가면서 경찰과 시민들의 난투극이 발생. 술에 취한 관중들이 경찰이 사람을 때린다며 몰려들자 경찰들이 비상구로대피해 셔터문을 내린 것이 문제. 경찰들이 비상구를 통해 난동자를 호송하는 것을 가둬놓고 때린다고 오인한 관중들이 흥분해서 경찰들과 육박전을 벌이기 시작. 결국 경찰과 관중 수명이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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