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일본에 체류중인 박태준(朴泰俊)전포철회장이 포항북 보궐선거 출마준비를 위해 내달 중순께 영구 귀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전회장의 한 측근은 28일 "박전회장은 보선출마를 위해서는 일정상 내달초까지 4년간의 일본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달중순쯤 귀국해야 한다"고 말해 출마준비를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박전회장이 민자당 대표위원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최재욱(崔在旭)전의원은 박득표(朴得杓)전포철사장 등 측근들과 함께 29일 일본을 방문, 보궐선거 출마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최전의원은 "박전회장께 측근들의 의견을 모아 전화로 보선 출마 건의를 드렸더니 '만나서 의논하자'고 말했다"면서 출마를 수락할 경우 5월10일 이후면 영구귀국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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