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서원회계' 김상창 대표

"지방최초회계법인"

지방 최초 회계법인인 서원회계법인 김상창(金相昌)대표는 29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조직화와 전문화로 회계시장개방에 대비하고 지역기업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의 공인회계사 활동은 서울에 본사를 둔 회계법인의 지점과 합동회계사무소, 개인감사반으로 이루어져왔으나 이런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의 공인회계사 27명이 모여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대부분 공인회계사들이 회계감사와 세무회계에만 주력했으나 법인설립으로 경영컨설팅에도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김대표는 특히 경영컨설팅분야중 공인회계사의 강점인 원가관리제도입으로 원가절감 방안을 내놓고 기업의 인수 합병 분리등에도 보다 깊이 있는 경영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다.이러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각자의 전문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자체교육 강화로 개인의 자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힌다. 또한 지역기업들이 지역회계법인에 대한 관심도 빼놓을 수없는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서원회계법인은 지난 19일 재경원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자본금은 10억 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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