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동은행 재테크상담 실시

"고객 서비스차원"

재테크는 이제 특정 부유층만의 이재수단은 아니다. 일반시민들의 내집마련, 여유돈 운용등에도재테크 전략수립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막상 재테크가 필요할경우 어디가서 어떻게 상담을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이때 대구, 대동등 지역은행에 설치된 VIP클럽을 이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수있다. 이들 클럽의 원래 설립목적은 거액예금자들의 재테크상담이지만 대고객 서비스차원에서 소액의 재테크상담도 마다않는다.

지난해 1월 오픈한 대구은행 VIP클럽은 4명의 전문 상담역이 상시 대기하면서 고객들의 재테크상담에 응하고있다. 또 지난 15일 문을 연 대동은행VIP클럽에는 재테크 전문교육을 받은 2명의상담역이 대기하고있다.

재테크상담 창구에서는 신혼부부 내집마련전략, 공무원 교사등 공직자 퇴직금운용, 일반시민들의포트폴리오구성, 부동산관련 세제상담, 개발등으로 가격이 갑작스레 오른 대지의 활용, 다달이 적금을 부어 어렵게 마련한 목돈의 증식, 유산상속등 모든 종류의 재테크상담에 응하고있다.실제 신혼부부 내집마련 전략의 경우 기존보유재산과 전세금, 월수입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평형의 아파트를 몇년만에 마련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도출해낸다. 또 이때 목돈마련을 위해 월급의 몇 퍼센트는 금융상품에 저축하고 나머지 몇 퍼센트는 주식 또는 채권에 투자하라고조언한다.

또 몇년후 내집마련계획에 맞춰 융자혜택을 받을수있는 은행예금뿐 아니라 제2금융권의 다양한고금리상품을 안내받을수있다.

유휴지를 보유하고있을 경우 은행자금의 대출방법, 건물짓는 절차등을 가이드하며 필요할 경우현지 부동산업자들과 연계해 어떤 종류의 건물을 짓는것이 가장 적당한지도 현장출장을 통해 안내받을수있다. 또 완공후 임대소득관리, 효율적 건축비용 상환등도 안내받을수있다.그러나 은행측에서는 일손이 달리는 점을 고려, 앞으로 현장출장서비스는 실비를 받는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들 VIP클럽은 은행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믿고 상담할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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