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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

◆매경 LG패션오픈 열려

○…본격적인 국내골프시즌을 알리는 아시안투어 제16회 매경LG패션오픈골프대회가 1일부터 4일간 남서울골프장에서 열린다.

예년보다 늦어진 관계로 2주전 열린 캠브리지멤버스오픈에 이어 시즌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세계 25개국에서 3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요일인 4일까지계속된다.

총상금 40만달러, 우승상금만도 6만6천6백80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 대회로는 일본의 기린오픈에 이어 9번째로 열리는데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30일 프로암대회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1일부터 본격 라운드를 펼치는데대회기간 중 골프용품 전시회와 갤러리 퍼팅대회, 남녀 드라이빙및 니어핀 컨테스트 등 다채로운행사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챔피언인 박남신과 최상호, 최경주, 김종덕 등 한국세가 개리 웹, 마이크 커닝, 게리 노퀴스트(이상 미국) 짐 루트레지(캐나다) 에드워드 프라이어트(영국) 등 외국선수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타이틀을 지킬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윈, 2주연속 타이틀

○…헤일 어윈이 미 시니어골프투어에서 2주연속 타이틀을 획득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어윈은 28일(한국시간) 시속 80㎞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캐년스TPC코스(파 71)에서 열린 97라스베이거스시니어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1백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3라운드합계 6언더파 2백7타(70-65-72)를 기록, 2백8타를 친 아오키 이사오(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5만달러.

지난 95년 여름부터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어윈은 이날 승리로 42경기에서 8승을 마크함으로써시니어투어 사상 최단기 다승기록도 수립했다.

지난주 PGA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 점수차인 12타차로 우승했던 어윈은 시즌 상금에서도 74만6천5백31달러로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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