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대학생 흥청망청 '지성인'은 어디갔나

대학가를 가보면 휘황찬란한 각종 호프집과 음식점, 노래방등 유흥업소가 줄지어 들어서 있다.이들 업소들은 요즘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대학생손님들로 북적인다.대학생들은 학기초가 되면 신입생환영회니하며 각종 모임을 마련해 돈 아까운줄 모르고 마구 써댄다.

요즘 대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아르바이트도 많이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따라서 이들이 쓰는 돈은 대부분 부모에게서 받은 돈일 것이다.

대학생들이 부모에게 받은 용돈 아까운 줄 모르고 쉽게 써 버리는 풍토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소위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이라면 자신의 형편과 분수에 맞게 소박하고 알뜰하게 소비를 할줄 알아야 할 것이다.

정인석(대구시 동구 효목2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