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육상 중거리 최고 스프린터 이진일(25)이 익산시청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내년부터 익산시청에서 미국의 체육 명문인 샌타모니카대학에 유학을 보내주는 조건으로28일 오전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그리스 세계육상선수권과 전국체전에 출전한 뒤 내년초 미국 대학에서 학사과정에 편입할 계획인 이는 "앞으로 10년간 미국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모교인 경희대 교수가 되는게꿈"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기간 중에도 익산시청 소속으로 샌타모니카대학 육상팀선수들과 같이 방콕 아시안게임, 시드니 올림픽 등과 함께 매년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2년만에 약물복용으로 선수자격이 박탈됐다 해금된 이는 그동안 신흥 실업팀과 기존 육상팀으로부터 많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나 현재 육상대표팀 김권식 코치(익산시청)와의인간관계를 중히 여겨 익산시청을 최종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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