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계에서도 본사가 벌이고 있는 신 국채보상운동의 일환인 지역경제도우미통장(대구은행),우리경제살리기알뜰통장(대동은행) 갖기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대구여성회관(관장 김기원)은 지난 25일 제11기 기술취미교육수료식때 지역경제살리기 통장 가입을 적극 권유, 그 자리에서 수십명이 도우미통장을 개설한데 이어 오는 7일에 열릴 제12기 기술교육생 개강식에서도 이를 거론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회장 서혜근)은 29일 대구시내에서 예비모임을 갖고 "일제 치하여성들이 반지와 비녀를 팔아 나라구하기에 앞장섰던 뜻을 받들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나마 모으기로 했다"면서 5월 임원회의(7일) 월례회의(12일)때 이 취지를 알려서 7만여 회원을상대로 지역경제살리기 통장가입에 적극 동참해줄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위단체인 한국부인회 대구시지부도 5월6일 월례회때 이 통장가입행사를 펼치기로 했으며, 대구시동부여성문화회관(관장 신현자)과 대구시종합복지회관도 7일과 8일에 각각 여성수강생들을 상대로 지역경제살리기 통장갖기 운동을 펼친다. 모 여고동창생들의 졸업 20주년 기념 '사은의 밤'등도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감안, 검소하게 치러지고 있으며 일부 기금을 지역사회에 내놓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관계자들은 "그동안 지역상공계와 일부 관공서를 중심으로 펼쳐진 신국채보상운동에 대구여성들이 참여해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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