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와 유타 재즈가 미국 프로농구 96~97시즌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뉴욕은 29일(한국시간) 샬럿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회전 3번째 경기에서 파워포워드 래리 존슨과 '공룡센터' 패트릭 유잉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샬럿 호네츠를 104대95,9점차로 물리쳤다.
이로써 뉴욕은 6년연속 동부컨퍼런스 2회전에 진출, 마이애미 히트-올랜도 매직전 승자와 7전4선승제로 4강진출을 가리게 된다.
뉴욕은 지난해 샬럿에서 이적한 존슨(22점), 슈팅 가드 앨런 휴스턴(20점), 유잉(16점, 11리바운드)트리오를 비롯, 7명의 출전 선수들이 모두 두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높은 슛 성공률(56%%)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우편배달부' 칼 말론(26점 13리바운드)과 슈팅 가드 제프 호너섹(28점)을 앞세운 유타 재즈도LA클리퍼스를 104대92로 완파하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4년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클리퍼스는 로이 보우트와 브렌트 배리가 내외곽에서 각각 20점, 17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끝내 기량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이번 시즌에서 팀 최다승(64승)을 올리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유타는 5일간의 휴식후 오는 5월5일 LA레이커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승자와 준준결승전을 벌인다.
◇29일 전적
△플레이오프 1회전
뉴욕 104-95 샬럿
(3승) (3패)
유타 104-92 LA 클리퍼스
(3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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