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자민련총재 꽃다발
○…29일 OB와 LG간의 잠실경기가 끝난 후 열린 박철순 은퇴식에는 평소 박철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김종필 자민련총재가 참석,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
당관계자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오른 김총재는 화환을 직접 목에 걸어준 후 박철순의 손을 굳게잡고 열광하는 관중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화답.
김총재는 이날 바쁜 일정 가운데도 OB 베어스 선수출신인 김유동 자민련 부평을지구당 위원장등과 함께 5회 무렵 야구장을 찾았으며 이정무 원내총무, 안택수 대변인, 구천서 수석부총무, 김선길 충북도지부장 등이 김총재를 수행했다.
◆3만여 관중 뜨거운 함성
○…이날 은퇴식은 3만여 관중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마운드에 등장한 박철순을 OB 선수단이 헹가래치는 것으로 시작, 마치 원년 우승 당시의 순간을 연상케 했다.
약력소개에 이은 축하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순서에는 김종필자민련총재와 박용오구단주를 비롯해백혈병어린이 후원회, 배명고 동문회 등 박철순과 인연을 맺어온 10여개 단체대표와 개인팬들이줄을 이어 당대 최고 스타로서의 인기를 반영.
특히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시 생존자인 박승현양이 박철순의 팬으로 운동장에 나와 많은 박수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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