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웃어볼수 있는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
신세대 개그군단 컬트트리플의 개그 콘서트.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웃음과 노래를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콘서트다.
컬트 트리플은 지난 94년 MBC개그맨 공채5기 정찬우 정성한 김태균으로 구성된 재담개그팀. 기존 개그와 판이하면서 일부 팬들의 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해서 '컬트 개그'란 이름을 얻었다. 현재 TV, 라디오, 케이블TV등에서 활동하면서 만담에 아카펠라, 마임등 다양한 개그장르를개발해오고 있다.
지난 여름 국내 최초로 개그콘서트를 개최, 대학로 공연문화에 새로운 장르를 하나 더 추가했다.최근에는 '뮤직 스토리 리슨 & 리핏'이란 앨범을 내 눈길을 끌었다. '사랑은 야야야''눈썹 어딨니''부활 대한민국''소사 소사 맙소사'등 제목부터 익살스럽다. 팝 발라드 록 댄스 힙합등 다양한장르의 곡에 사회풍자적인 가사를 실어 음악성보다는 신선한 맛과 비꼬는 웃음에 비중을 뒀다.이번 대구공연에서는 이 앨범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아카펠라, 흥분개그, 인물 컬트개그,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 짝짓기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될 예정. 5월 3일(토).4일 오후 4시 7시 동아백화점 수성점 7층, 10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11일 오후 4시 7시 동아 쇼핑점 8층등 모두 8차례 공연. 문의 780-2273(수성점), 251-3373(쇼핑점).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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