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궁 지킴이 한빛법사

"삼성궁은 민족성전을 모시고있지만 종교적 특징보다는 민족문화운동의 성지라는 성격이 강합니다"

90년 입산, 7년째 삼성궁을 지키고있는 한빛법사. 한빛법사는 삼성궁이 최근 법인설립과 함께 단독문화시설지구로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앞으로 장대한 민족문화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삼성궁은 신선도(神仙道)의 수련장이라 설명한 한빛법사는 "이곳 수련생은 수련 1년기간은 지사 공부시작 2년간 수좌가 되며 이후 수련의 공덕을 인정받게되면 법사란 칭호를 받는다"고말했다.

현재 15명의 수련생중 법사는 3명으로 최고어른인 한풀선사의 보좌를 맡고있다. 한빛법사는 여름방학때는 약 1천여명의 대학생이 몰려 배달민족학교를 열고 민족문화의 기원등을 설명하는 강좌를 개설한다 .한빛법사는 "삼성궁에서는 천부경등 경전공부뿐 아니라 춤과 가락 선무(仙武)와 본국검(本國檢)등 민족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다 배운다"고 말했다.설치미술 전문가들조차 삼성궁의 오밀조밀한 솟대등을 보고 감탄하고있다고 자랑한 한빛선사는 앞으로 삼성궁은 초가집 증설과솟대설치등으로 명실상부한 민족성전의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95) 82-8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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