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SW지원센터 설치

한국통신학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이태홍)는 지난달 30일 대구파크호텔에서'차세대 정보통신기술세미나'를 개최, 급변하는 정보통신 분야의 최신기술 개발 및 동향을 소개했다.영남대 정보통신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학계와 삼성전자등 정보통신 산업체 임직원등 2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정보통신부 천조운전파방송국장의 기조연설과 데이콤 정규석연구소장의'차세대 통신 기술 방향', ERTI이동통신단 이헌부장의'플림스에서의 CDMA기술', 인하대 곽경섭교수의'멀티미디어기술', 동국대 송유진교수의'전자상거래와 정보보호', SK텔레콤 최정희박사의'저궤도 위성통신기술', 일본 시즈오카대 후쿠다교수의 '유성을 이용한 데이터통신방식'등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일부 내용을 요약,정리한다.▲정보통신 발전 방안(천조운)=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적 기술과제를 도출, 중점 개발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2천1년까지 상용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미래이동통신(FPLMTS)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등 2천년까지 1조9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을 위해'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올해 대구, 부산등 4개도시에 설치하고 정보통신 전문대학원을 설립, 고급 정보통신 기술인력을 양성하겠다. 또 기업의 기술인력난 완화를 위해 기업체 직원 위탁 교육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멀티미디어 향후 전망(곽경섭)=사회 전반에 걸친 멀티미디어화로 산업및 사회 구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신문, 출판, 유통, 금융, 의료 등 산업 형태 변화와 재택 근무·진료·관람등 생활양식 변화로 레저·문화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자상거래(CALS 등) 시장의 거대화도 예상된다. 또 네트워크 및 단말기 등의 통합으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이 진전, 관광정보와 예약·예매, 결재, 교통·기상정보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의 활성화가 기대된다.▲전자상거래 의미와 유형(송유진)=전자상거래는 EDI나 EC, CALS등으로 불린다. EC(ElectronicCommerce:전자상거래)는 상거래 전체를 네트워크한 것으로,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전자데이터 교환)는 일부의 상거래를 표준 규격에 따라 네트워크화한 것으로 정의된다.CALS(Commerce At Light Speed:광속 전자상거래)는 기업의 기술, 거래정보를 표준 규격에 따라전자화, 네트워크한 것이다.전자상거래 유형은 △기업과 소비자간(PC통신상의 상품 매매) △불특정 기업간(거래때마다 최적의 상태를 찾아 필요한 송수신을 행하는 것) △특정기업간(거래 기업간 정보기술 활용) 행위로 나눠볼 수 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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