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1년생 12퍼센트 셈 제대로 못해

중학교 1학년생중 '여쭈어 보자'등 초등학교 수준의 국어 '받아쓰기'를 못하는 학생이 전체의7.5%%, 기본적인 '사칙연산'을 못하는 학생이 1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4월 중1 학생들의 학습결손(쓰기, 셈하기)을 보충지도하기 위해 실시한 중1 보충학습자 선정시험 채점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번 시험은 전체 3만6천1백17명중 1차 보충학습 대상자 4천9백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셈하기'와 '쓰기' 각 20문항에서 91%%인 4천4백43명과 55%%인 2천7백12명이 학습부진아로 분류됐다.특히 '셈하기'의 경우 15점이하 극도 부진 학생이 2천82명이나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들 학생 전체를 보충학습 교실 참가 대상으로 정해 학습능력이 생길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학습부진아반을 편성하고 각 영역의 지도시간을 같은 시간대에 배치, 동일 학생의 중복학습에 따른 피해를 입지않도록 하는등의 지도안을 마련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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