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자동차가 96∼97년 미국에 수출한 승용차중 쏘나타, 엘란트라,엑센트 등 모두 7만5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토록 명령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2일 전했다.
무공에 따르면 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자동차 와이퍼모터의 회로차단기 전기접촉 부분이 생산과정에서 오염돼 와이퍼 작동이 안될 수도 있다는 이유를 들어 현대자동차에 리콜 조치를 내렸다.현대자동차는 이같은 리콜명령에 따라 현지 딜러를 통해 전기접촉 부분에 대한 수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무공은 전했다.
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또 포드자동차에 대해 강풍이 불거나 날씨가 추울 때 엔진 냉각팬이 얼어붙어 엔진과열 또는 자동차 화재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91년에서 95년사이에 생산된 '토러스' '머큐리 세이블' '링컨 컨티넨탈' 등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고 무공은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