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지브 밀카 싱과 캐나다의 대니 미조빅이 아시안투어 매경LG패션오픈골프대회 첫 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필립 모리스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무대에서 유난히 강해 이미 국내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싱은 1일 남서울 골프장(파 72)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미조빅과 함께 선두를 치고 나갔다.
싱은 이날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4번홀의 버디로 만회하고 이후 16번 파5홀에서의 이글에다 버디 5개를 더해 선두가 됐다.
대니 미조빅은 14번홀에서의 이글에다 버디 6개를 추가하고 보기 1개를 범했다.한국의 조철상과 유종구는 첫날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상금 랭킹 1위 최경주는 5언더파 67타로 그 뒤를 달리고 있다.
노장 조철상은 전반을 4언더파로 끝내 공동선두에 나섰으나 후반에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만을 추가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았던 지난대회 챔피언 박남신과 최상호는 2언더파 70타와 1언더파 71타로 다소 부진한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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