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들 제품구매 '유행-광고' 영향 적어

"25-34세 757명 설문"

우리나라 여성들은 제품구입시 '감각'과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행' '광고' '분위기' 등에는 별로 영향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일 동방기획 등 7개 광고대행사가 최근 전국 25-34세 여성 7백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의 제품구입시 고려사항은 화장품의 경우 '감각'(61%%)이 가장 높았고 이어 '기능품질'(50.6%%) '광고'(23.6%%) '유행'(23.3%%) 등이었다.

속옷은 '감각'(59.8%%) '품질'(45.5%%) '분위기'(30.8%%), 캐주얼은 '감각'(58.2%%)'개성발휘'(46.2%%) '품질'(43.3%%), 정장은 '감각'(60%%) '분위기'(41.3%%) '고급스러움'(41.1%%) 등의순이었다.

제품 구입경로는 화장품의 경우 '재래시장'(42.4%%) '전문대리점'(17.2%%) '가격파괴점'(16.8%%), 속옷은 '상설할인매장'(22.9%%) '전문대리점'(21.6%%) '백화점'(16.8%%) 등이었다.정장류는 3-5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경우가 43.4%%, 숙녀화도 3-5켤레가 46.5%%로 가장 많았으며 기혼직장여성들은 정장류, 미혼여성은 숙녀화를 상대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화장품 이용빈도는 기초화장품의 경우 '스킨로션'(91.3%%) '밀크로션'(88.5%%)'아스트린젠트'(85.3%%) 순이었고 색조화장품은 '립스틱'(51.4%%) '트윈케이크'(41.2%%)'컴팩트'(40.1%%) 등이었다.

한편 백화점 이용빈도는 '한달에 1회'(40.2%%) '일주일에 1회 이상'(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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