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우크라이나를 완파하고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을 향해 순항했다.
96유럽챔피언 독일은 1일 새벽(한국시간) 브레멘에서 열린 예선리그 9조 5차전에서 올리버 비어호프, 마리오 바슬러의 연속 골로 조 단독 선두를 달리던 우크라이나에 2대0으로 완승, 5게임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독일은 3승2무(승점 11)로 우크라이나(4승2패, 승점 12)를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전반을 득점없이 보낸 독일은 지난 해 유럽선수권대회 결승골의 주인공 비어호프가 후반 18분에첫 골을 터뜨린 뒤 바슬러가 9분뒤 추가골을 성공시켜 우크라이나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달아났다.
비어호프의 골은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터진 작품.
'동유럽 특급' 루마니아는 부쿠레슈티에서 벌어진 아일랜드와의 8조 6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 파죽의 6연승(승점 18)을 거둬 마케도니아(승점 10), 리투아니아(승점 9)를 여유있게 앞섰다.유럽예선에서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루마니아는 모두 20골을 넣으면서 단1골도 잃지않아 무패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스웨덴은 예테보리에서 예선 4조 선두를 달리던 스코틀랜드와 격돌, 케네트 안데르손의 연속 골로 2대1로 이겨 2승2패로 스코틀랜드(2승2무1패), 오스트리아(3승1무1패)를 쫓고있다.덴마크는 예선 1조에서 약체 슬로베니아를 코펜하겐으로 불러들여 4대0으로 대파하고 3승1무, 4게임 무패행진을 이어가 그리스와 나란히 공동선두에 나섰다.
한편 단독 선두에 올라있던 그리스는 크로아티아에 0대1로 패해 3승1무2패(승점10)가 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