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1일 2001년 하계U대회 유치신청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공식 접수시키기로 했다.
대구U대회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3일 U대회유치신청서와 대구의 각종 경기시설 및 역사, 문화를 소개한 안내책자 인쇄에 들어갔다"며 "11일쯤 대구시 직원 3명과 한국올림픽위원회(KOC)직원 2명을 FISU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리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2001년 하계U대회와 관련, 유고의 베오그라드가 이미 공식유치신청서를 접수시켰다.또 라이프찌히(독일), 릴러(프랑스), 케이프타운(남아공), 뉴델리(인도), 고웅(대만)등이 공식유치신청서 마무리작업을 위해 FISU본부에 각종 문의를 해오고 있다.
박상하 대구U대회유치위 수석부위원장(대한체육회부회장)은 "15일 유치신청 기간이 끝나면 경쟁도시는 10여곳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예상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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