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孔薰義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국전 당시 실종된 미군유해 발굴 및 송환을 위한 이틀째 양자간 협상을 계속했다.
래리 그리어 미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군인 사무국 대변인은 미.북간 실종군인 유해송환 협상이 지난 4일 뉴욕에서 재개됐다고 밝히고 이번 협상에서는 종전까지의 유해발굴 문제를 포함해△북한내 미군 포로 관련 문서 조사 △북한내 생존 미군포로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측과 한국전 당시 실종미군 유해송환 협상을 벌이고 있는 북한대표단은 오는 9일 미군실종자 가족들과 직접 면담을 가질 것이라고 미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딩어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오는 9일 실종자 친지들을 만나는데 동의했다"며 "북한측과 실종자 가족들이 직접 접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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