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을 앞세운 시카고 불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와 막판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힘겹게 2회전 첫승을 따냈다.
시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96~97 미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7전4선승제) 첫번째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3대2로 꺾고 8강에 턱걸이한 애틀랜타와 시소 게임끝에 경기 종료 47초를 남겨 놓고 터진 피펜의 통렬한 3점포로 100대97로 신승했다.워싱턴 블리츠를 3대0으로 일축하고 1회전을 통과한 시카고는 이날 조던이 3쿼터에서 총34득점중 20점을 쏘아 올리며 활약했음에도 다른 주전들의 저조한 야투 적중률로 애틀랜타에 16점까지뒤지는 부진을 보였다.
조던은 4쿼터에서 1득점에 그치는 한편 종료 10초전 레이업 슛이 빗나가는 등 수모를 겪었으며룩 롱리도 종료 34.5초를 남겨 놓고 자유투 2개를 날렸으나 모두 실패했다.
피펜은 양팀이 97대97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중 롱리의 어시스트를 3점슛으로 연결시켜 승리의물꼬를 텄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