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회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종합 2위싸움이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있다.
4년전 제1회상해대회 당시 금메달 2개차이로 3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홈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전력을 다해 종합2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한국은 이번대회에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있는 레슬링,태권도,정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대신 일본이 강세를 보여온 볼링이 전시종목으로 밀려났기때문에 종합 2위는 가능하다고 보고있다.그러나 중국에 이어 아시아 2위자리를 고수하겠다는 일본도 중국이 육상과 수영에서 약물파동 등으로 다소 주춤한 틈을 타 무더기 메달을 따냄으로써 한국의 도전을 물리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두 라이벌의 운명이 걸린 종목은 수영.
중국이 다이빙을 휩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메달 31개가 걸린 자유형 100m, 200m 등 경영에서 일본이 어느 정도 메달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2~3위 자리매김이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진학 태릉선수촌 훈련본부장은 "중국이 경영에 2진을 투입한 만큼 일본의 입김이 거셀 것이다.만일 이 종목에서 일본이 이 중 15개이내의 금메달을 따 낸다면 한국이 종합 2위에 오를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일본은 남자배영 200m에서 96애틀랜타올림픽 4위에 올랐던 아시아기록(1분59초49) 보유자인 이토이 하지메나 여자배영 100m 나가무라 마이, 200m 나카오 미키 등 95고베유니버시아드,96애틀랜타올림픽을 거친 유망주들이 폭넓게 포진해 있다.
육상에서 일본은 남자 5,000m 국내기록 보유자인 다카오카 도시나리 등이 출전, 남녀 중장거리에서 4~5개의 금메달을 노리고있는 반면 한국은 높이뛰기의 이진택, 800m와 1,500m에서 김순형이2~3개를 겨냥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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