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10개분야의 평가항목이 확정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8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요구하는 월드컵축구 경기장의 필수분야와 기타 참고사항을 종합해 △경기장시설 △재원확보 △숙박시설 △축구열기 및 관람객 확보등 모두 10개의평가항목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개최도시 평가전문위원회(위원장 조상호)가 3차례의 회의를 거쳐 종합한 평가항목은 이들 이외에△교통 △의료수용능력 및 안전 △관광자원 및 문화예술 △국제및 전국규모행사경험 △방송·통신 △지역경제등 기타이다.
조직위는 이에따라 유치의사를 표명한 16개 후보도시 관계자들을 이날 초청해 평가항목 및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각 항목별 현황을 작성해 이달안에 제출토록 요청했다.한편 FIFA의 조사단은 오는 11월께 내한해 후보도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에앞서 6월께 조직위는 각 도시별로 유치 제안설명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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