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달래제 10일 개막

청송군은 제12회 주왕산 수달래제를 10일부터 2일간 수달래로 붉게 물든 주왕산에서 성대히 치를예정이다.

수달래제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천지신명제 산신제 기념등반 그림 그리기 사진촬영대회 축하비행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금방이라도 붉은피가 흘러 내릴 것 같은 수달래가 주왕산을 수놓고 있어 천혜의 명성을 더해주고있다.

'소금강산'이라고도 알려진 주왕산은 주왕이 후주천왕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화살에 맞아 숨지면서 흘린 피가 주방천을 불게 물들였다는 주왕이 넋이 어린 수달래가 지천으로 뒤덮고 있다.주왕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달래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군락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해마다 5월 초순이면 만개하는 수달래가 기암괴석의 주왕산을 뒤덮는다.

청송군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수달래제를 학계등 전문가들의 고증등을 통해 주왕(周王)사상을 연구 발전시키고 수달래의 유래등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알찬 행사로 치르기 위해 분주하다.주왕산 수달래는 진달래꽃보다 더 진하고 꽃잎마다 검은 반점이 20여개씩 있어 다른 어떤 꽃보다도 그 자태가 농염할 뿐만 아니라 기암괴석의 암반과 옥류 같은 주방천이 어우러진 것이 일품.교통편으로는 ▲서울기준:김포(항공)~예천~안동~청송(2시간) 청량리(열차)~안동~청송(5시간) 서울역~대구~청송(5시간) 동서울(버스)~충주=안동~청송(4시간30분) ▲대구기준:동대구터미널(버스 승용차)~영천~청송(2시간30분) 북대구(승용차)~(중앙고속도로이용)~의성~청송(2시간) 안내전화는(0575)70-6060~61 (0575)873-2527.

〈청송·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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