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훼손우려가 있는 석굴암을 온전하게 영구 보존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2의 석굴암 건립이추진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국사측은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에 있는 원래의 석굴암과 구조 및 형태면에서 똑같은 제2의 석굴암을 불국사 경내 또는 석굴암 인근에 건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9일 밝혔다.
불국사측은 일반 관광객들과 신도들이 끊임없이 석굴암을 찾아오고 있어 훼손이 우려되는데다 전실에 설치된 유리막으로 인해 본존불에 대한 예불을 드리지 못하는데 따른 신도들의 불만을 감안, 이같은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재관리국 관계자는 "제2 석굴암건립 추진은 박정희 대통령시절에 거론된 적 있으나 찬반양론이 분분해 유야무야 됐는데 이 문제는 앞으로도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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