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하반기중 외국인근로자 2천5백명 도입

외국의 건설인력 2천5백명이 올 하반기중 도입돼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공사 등 국책사업현장에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재정경제원, 법무부, 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벌인 결과 건설인력 부족에따른 국책사업의 차질을 막기 위해 2천5백명의 해외 건설인력을 도입키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건교부는 당초 건설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최소한 5천명의 인력을 수입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국내 실업문제 등을 우려한 다른 부처의 반대로 도입인원은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됐다.건교부는 해외인력 도입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대한건설협회에 전담기구를 구성해 해외인력 도입의 창구역할을 맡도록 할 방침이며 현지에서의 근로자 채용은 각 업체들에 일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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