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급류타기 보트전복 7명 사상

"강원 인제 내린천"

8일 오후 4시 10분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내린천에서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급류타기를 하던 중 보트가 전복,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날 삼성전자 직원 1백2명중 90명이 인제군 기린면 북3리 내린천 상류 궁동유원지에서 보트 10대에 6~10명씩 나눠 타고 16㎞ 아래 목적지인 고사리로 내려가던중 8㎞ 지점인 인제읍 원대리 원대교 공사현장 부근에서 보트 3대가 불어난 계곡 물에 잇따라 휩쓸려 전복, 27명이 급류에 휘말렸다.

이날 사고가 나자 3군단 헬기 3대와 소방본부 소속 헬기 1대, 119 구조대원, 해병전우회 회원, 군청 직원, 군인 등 92명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로계곡 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가 난 내린천은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모두 1백2.5㎜의 많은 비가 내려 계곡 물살이거셌으나 사고자들이 헬멧과 구명조끼를 착용, 인명피해를 줄일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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