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중.고생 과외비는 1인당 월 평균 21만7천원이며 올해 과외비총액은 국민총생산(GNP)의2.2%%에 해당하는 9조4천3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민하)가 서울대 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달 전국의 초등학생 6백78명과 중고생 1천6백1명, 교사 6백87명, 학부모 1천2백9명, 대학생 4백89명 등모두 4천6백64명을 상대로 '과외실태'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11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월 평균 과외비는 21만7천원(초등 16만9천원, 중등 27만2천원)이며 여기에 전체 학생수를 적용, 1년치로 환산하면 GNP의 2.2%%, 올해 교육부 예산(18조3천66억원)의51.5%%에 해당하는 9조4천2백96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20여만명으로 추정되는 재수생과 취학전 아동의 각종 과외비 등을 감안하면 전체 규모는14조~15조원에 달할 것으로 교총은 추정했다. 학부모의 82.5%%는 자녀 과외비로 경제적 부담을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과외해소 방안으로는 교사의 절반과 학부모의 30%% 가량이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대학생의절반이 학교교육여건 개선을 꼽았으며 과외수업의 전면허용에는 교사의 65.4%%, 학부모의51.4%%가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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